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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새로운 인터페이스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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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새로운 인터페이스 살펴보기


지난 11월 11일자로(한국시간) 구글 애드센스의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공개됐습니다. 

저는 아이폰에서 평소 이용하던 심플센스 앱을 구동하던 중 갑자기 오류 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는데요. 혹시 계정에 문제가 생겼을까봐 컴퓨터로 확인해보니 애드센스 사이트 개편하면서 새 애드센스 인터페이스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더군요. 
(안도의 한숨~ㅎㅎ)

솔직히 예고에도 없던 변경이라 깜짝 놀랐습니다~^^ㅋ



기존의 다소 지루하고 딱딱한 느낌을 줬던 애드센스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서인지 아직은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적응이 잘 안되지만 곧 시작할 정식 서비스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구글 애드센스의 New! 인터페이스의 주요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 애드센스 현황을 한방에 보여주는 홈 화면

깔끔하고 세련된 홈화면~ 구글 애널리틱스를 벤치마킹한듯~?

새로운 애드센스 인터페이스의 초기화면 입니다.
로그인 메뉴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로그인하면 나타나는 창인데요.
 


기존의 초기화면이 단순히 오늘의 예상수입과 노출수, 클릭수 , CTR, eCPM 등을 보여줬던 것에 비해 새로운 버젼에서는 지난 지급액, 예상 미지급 수입 그리고 노출범위, CPC, RPM 등이 추가되었네요.

상단의 탭도 기존의 초기화면에 비해서 단순해졌습니다. 홈/내 광고/광고 허용 및 차단/실적 보고서 이 네가지 탭으로 보기좋게 정리됬군요.

홈 탭 아래에 세부 카테고리로 개요/지급/쪽지함/계정설정/정보센터 와 도움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존의 내 계정에 있던 항목들이 홈 탭으로 옮겨왔습니다. 간편한 계정관리를 위해 애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ㅎㅎ

홈 탭에는 전체적인 애드센스 수익 개요와 함께 계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능들을 한 곳에 모아논 점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더욱 간편해진 채널설정과 광고관리

채널설정과 광고관리를 한번에~ 다른 애드센스 제품도 한번에 관리하자.


광고설정은 기존의 것보다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보이지만 광고관리와 채널설정을 하나의 탭에서 처리할 수 있게 바뀐 점이 눈에 띄네요. 기존의 인터페이스와 비교해 더 효율적인 광고설정 작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채널별 필터링/광고별 필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원하는 채널/광고를 빠르게 찾아서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채널을 수십~수백개씩 설정하는 헤비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거 같네요.

물론 저 같은 일반 블로거들에게는 별로 해당사항이 없는 것 같지만요~^^;

검색용 애드센스/피드용 애드센스/도메인용 애드센스/모바일 애드센스 의 광고관리와 채널설정도 하나의 탭 안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도메인 애드센스의 경우 따로 광고관리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진일보한 부분입니다. (도메인용 애드센스 사용하는 분에게는 희소식이겠네요~!)


#3 광고 필터링 기능과 광고 심사 기능을 한번에!

버려졌던 광고 심사 기능에 신경쓰라는 의미인가~?


세번째 탭에서는 기존의 광고 심사 센터와 경쟁 광고 필터링 기능이 하나의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존의 인터페이스에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이 바로 필터링 기능과 광고 심사 기능 이였는데요.


이렇게 자신의 애드센스 계정에 입찰된 광고주의 광고를 간편하게 허용 또는 차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고 사이즈별 예시도 세로가 아닌 가로로 되어 있어 스크롤의 압박도 훨신 덜해졌구요. ㅋ 
 

경쟁광고필터링 기능의 경우 차단옵션->광고주URL 에서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각각의 차단 URL별로 오른쪽에 차단/해제 버튼이 있다는 점과 애드센스 종류와는 상관없이 통합하여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여러 종류의 애드센스 제품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정말 편리한 필터링이 될 거 같습니다.


#4 보기좋은 수익보고서

간단한 표로 쭉 나열되기만 한 지루한 애드센스 보고서는 안녕~ 이제 그래프로 보자! 


구글 애드센스 New! 인터페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실적보고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기존의 애드센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그래프(!)가 등장합니다. 물론 기존에 익숙한 날짜별/채널별 표도 함께 나타나지만요.

원하는 데이터를 가진 화면으로 기본 보고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채널보고서 일별보고서 월별보고서 등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보고서의 기간도 짧게는 하루, 길게는 1년까지 설정이 가능하군요. 

   
사용자의 맞춤형 채널 보고서와 URL별 실적을 추적할 수 있는 URL채널 보고서 그리고 애드센스 각각의 제품별 보고서도 제공합니다. 


상단 그래프의 항목을 선택하여 비교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 그래프에서는 예상수입과 광고 단위 노출, 클릭수가 비슷하게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군요. 

여기서 새로운 애드센스 인터페이스에서 추가된 분석 단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예상수입 - 선택된 기간에 대한 계정 잔액입니다. 이 금액은 예상 금액이므로 월말에 확정되는 최종 수입과 다를 수 있습니다.

광고 단위 노출수 / 검색어 - 광고 단위 노출수(사용자가 특정 광고 단위를 본 횟수)나 검색 횟수(광고가 포함된 검색결과 페이지를 요청한 횟수)가 표시됩니다.  

노출 범위(게제 비율) - 게재 비율은 광고 단위나 검색이 요청된 횟수와 웹사이트에 광고가 게재된 횟수의 비율입니다. 

클릭수 - 일반 콘텐츠 광고 애드센스에서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는 횟수를 말합니다. 링크 단위 애드센스에서는 링크 클릭 후에 웹페이지에 표시되는 광고를 클릭한 횟수를 말합니다. 

CTR(클릭률) - 클릭수를 노출수로 나눈 값입니다.

CPC(클릭당비용) - 클릭당비용(CPC)은 광고에서 클릭이 발생할 때마다 광고주가 지불하는 금액입니다. 보고서에서 CPC 항목에는 예상 수입을 발생한 클릭수로 나눈 값이 표시됩니다.

RPM(1,000회 노출당 수익) - RPM은 1,000회 노출이 발생할 때 예상되는 수입을 나타냅니다.
RPM은 수입을 페이지 조회, 노출 또는 검색이 발생한 횟수로 나눈 다음 1,000을 곱하여 계산합니다.

기존의 애드센스에서의 노출수, 클릭수, CTR, eCPM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면 별로 어렵지 않은 내용입니다.

기존의 eCPM이 RPM으로 바뀐 점, 그리고 클릭당 단가(CPC)와 광고 게제 비율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띄네요. 

RPM은 1000회 노출당 예상수입을 말하며 CPC는 너무나 유명한 클릭당 단가, 그리고 노출 범위란 쉽게 말해서 공익광고나 대체광고가 아닌 정상적인 애드센스 광고가 노출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블로그나 사이트에 공익광고가 자주 게제되는 분이라면 쉽게 자신의 공익광고 게제 비율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새 애드센스 인터페이스에 대한 안내 페이지 입니다. 여기서 좀 더 자세한 변경사항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새로운 애드센스 인터페이스는 참 마음에 듭니다.

구글 측에서도 광고 게시자가 광고를 관리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던 만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상세한 실적 보고서 기능에 많은 투자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한달에 100$ 남짓 버는 영세(?)블로거 이지만 애드센스를 몇 달 운영해본 경험상 편리한 인터페이스, 상세한 보고서를 통해 블로깅을 하면서 좀 더 나은 애드센스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것 같습니다.ㅎㅎ 

끝으로 새 애드센스 인터페이스의 탄생 비화에 대한 유투브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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