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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화면의 시대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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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화면의 시대별 변화

두두맨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던 중 흥미있는걸 발견했습니다 ㅎㅎ
바로 과거 사이트의 모습을 보여주는 Arichive : Wayback 이라는 사이트인데요.

1996년 부터 2005년 까지의 10년간 각종 웹사이트의 모습을 캡쳐해서 그대로 보여줍니다.
단순히 화면만 캡쳐한게 아니라 링크와 플레시까지 작동하네요 ㅎㅎ



여기서 갑자기 이런 호기심이 들더군요.

 '현재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포탈사이트인 네이버의 과거 모습은 어떨까?'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알아봤습니다. ㅎㅎ 
스타의 과거보다 더 쇼킹한 초창기 네이버의 모습부터 현재까지 개봉박두~!


[1997~1998년 네이버 메인화면]

 
이제 막 태어난 네이버의 첫모습입니다. 네이버는 1997년도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죠.
이 모습이 기억나는 분은 얼마 안될거 같네요. 저도 처음 보고 '이게 뭐야?'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네이버 하면 떠오르는 녹색로고가 이때는 등장하지 않았군요. 검색분류도 두 줄로 나타낼만큼 단순했구요.
'네이버 웹문서 수 300만건' 이라는 글이 눈에 띄네요.


[1998년~1999년 네이버 메인화면]


드디어 등장하는 녹색로고 네이버 메인화면 입니다. 전국에 모뎀 대신에 ADSL이 막 보급되던 시절이죠.
이 때 부터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듯 하네요. 오른쪽 하단에 네이버 마이홈 서비스로 내 홈페이지를 만들고 나름 감격(?)에 젖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날개달린 모자가 이때부터 등장했군요.


[2000년~2001년 네이버 메인화면]


점점 구색을 갖춰가는 모습의 네이버 메인화면 입니다. 아래에 아듀 2000! Viva 2001! 이 2000년 말경이라는 것을 보여주네요. 


[2002년~2003년 네이버 메인화면]


예전 프로그램 중 생방송 퀴즈가 좋다! 에서 네이버 검색 찬스가 있었죠~ㅎㅎ 그 시절 네이버입니다.
오른쪽 아래 화제의 뉴스에 유승준 국적 포기 기사가 나와있네요~ㅋ

그 때 이후로 아직도 국내에 못들어오고 있는 유승준입니다. 정말 오래됬군요.



[2004년~2005년 네이버 메인화면]
 


나름 당시로서는 전면적인 대개혁! 을 한 네이버 메인입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눈에 보이죠~?
일단 링크색상을 파란색에서 검정색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로그인 창이 왼쪽상단으로 이동했죠.

왼쪽으로 이동한 로그인 창은 2009년 대대적인 개편전까지 그대로 유지됩니다.


[2006년 네이버 메인화면]


wayback 사이트에서는 2005년 까지의 사이트모습만 제공하는 까닭에 2006년 이후는 이미지검색으로 찾아봤습니다.
아주 익숙한 모습이죠~? 2006년 말경의 네이버입니다.

이때부터 블로그서비스 개편을 하면서 블로그가 네이버 메인에 노출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네이버블로그만 해당되었죠.


[2008년 네이버 메인화면]



현재의 네이버 메인화면으로 바뀌기 바로 전인 2008년 네이버 메인화면 입니다.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바로 어제 접속했던 네이버의 모습이랄까요~? ㅎㅎ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이 있네요~ ㅋㅋ


 [2009년 ~ 현재 네이버 메인화면]

 
오늘 찍은 따끈따근한 네이버의 메인화면 입니다. 현재 네이버 메인은 2009년 초 대대적인 개편을 하면서 완성된 것입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도 이때 생겼죠~ㅋ 

현재 네이버 메인화면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네이버 메인 뉴스기사의 편집을 각 언론사에 맡겼다는 점인데요.
 
개편 당시에는 네이버와 언론사 모두 상호 윈윈하는 전략이였습니다만 점차 일부 찌라시(!)언론사의 트래픽 유발을 위한 낚시성 제목과 과도한 광고 팝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더라구요. ㅋㅋ

뉴스 아래에 위치한 오픈캐스트 덕분에 많은 블로거들이 트래픽 폭탄을 맞고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변화인것 같네요. ㅎㅎ   

네이버의 변천사~! 정말 스타의 과거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갑자기 Feel~이 꽂혀서 다른 포스팅은 제쳐 두고 이 포스팅만 했습니다. 나름 정리해보니 뿌듯하군요 ㅎㅎ

아무튼 이 글을 보는 분들 모두 잠시 과거의 추억에 잠겨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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